실무 용어는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용어를 모르면 업무를 진행하며 당황스럽거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회의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도 실무 용어는 더러 사용되기 때문에 자주 활용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전과 동일하게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다가 잘못된 정보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도 함께 참고하시어 읽어보시면 더 도움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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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획과 디자인을 설득할 때 자주 사용되는 실무 용어 정리_1편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유저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의 작업물에 대해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득력있게 말하기 위해서는 뒷받침되는 정량적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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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해드릴 실무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MVP
02. OG태그, OG이미지
03. Pivoting
04. Rapport
01. MVP
최소 기능 제품이라는 뜻으로, 시장에서 고객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반응을 보기 위한 기본적인 핵심 기능만을 담은 제품을 말합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에서의 마켓핏을 확인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활용 예시)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이번에 출시 예정인 A서비스는 MVP로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02. OG태그, OG이미지
OG는 오픈그래프의 약자입니다. 카카오톡에서 링크를 공유할 때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URL 링크의 정보를 수집하여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와 제목, 설명, 표준 링크 등을 가져와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개발코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링크와 함께 아래쪽으로 노출되는 전체 영역을 모두 OG태그라고 하며, 해당 태그 내의 이미지를 OG이미지라고 합니다.
(활용 예시) 마케팅 측면으로 데이터를 확인했을 때 저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규고객 대상의 알림톡 OG태그는 효과가 미비해보입니다. OG이미지를 변경하는 것이 어떨까요?
03. Pivoting
비즈니스의 전환이라는 뜻입니다. 내외부의 상황이 바뀌거나 예상한 것과는 달리 성과가 저조한 경우 전략 혹은 방향을 변경하는 것을 말하는 표현입니다. 핵심 기술이나 구성원, 해당 사업이나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변경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활용 예시) 현재 상황에서 유저의 유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A전략보다는 B전략으로 피보팅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04. Rapport
두사람 사이에 감정적인 공감이나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저와 유저, 유저와 제품, 제품과 제품 사이에 생기는 상호신뢰단계를 모두 일컬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서는 상호작용되는 서비스의 품질과 퀄리티로 따져볼 수 있겠습니다.
(활용 예시) A 서비스와 저관여고객 간의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05. Risk Hedge
간단하게는 대비책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검수하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피처를 등록할 때 한가지가 아닌 또다른 방식을 준비하거나 제공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활용 예시) A 퍼널의 경우, 서비스 런칭시 리스크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리스크 헷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6. Service Retention (Retention)
유저의 서비스 유지 상태를 말합니다. 전체 유저 중에서 일정 기간 내에 서비스를 다시 사용한 유저의 비율을 측정하며, 유저가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고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구독형 사업의 경우에는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구독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커머스형 사업의 경우에는 유저가 탈퇴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며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활용 예시) 우리 서비스에서 리텐션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07. Service Activation (Activation)
영문 뜻 그대로 활성화라는 뜻입니다. 유저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쇼핑몰에서 신규 유저가 첫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활동, 소셜미디어에서 유저가 처음으로 친구추가를 하는 활동 등이 모두 Service Activation에 포함됩니다. 비슷한 사용으로는 어떤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가까이 있는 다른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게 된다는 뜻의 Cross Activation도 있습니다.
(활용 예시) 테스트 페이지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서비스 액티베이션 비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8. Social Proof
유저가 자신 외의 다른 대중들의 의견이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선택에 받는 영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방식을 보고 영향을 받아 동일하게 해당 방식으로 따라가는 현상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조회수, 주문량, 리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유저의 선택을 돕거나 유도할 때 많이 활용됩니다.
(활용 예시) A제품은 소셜 프루프에 의존도가 높은 성향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09. Spec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는 세분화된 모든 자원을 말합니다. 제품의 피처나 페이지, 더 작게는 기능들이 스펙에 포함됩니다. 제품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만들어진 후에는 어떤 제품인지 설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활용 예시) A프로젝트의 스펙을 확인해보니 작업 공수가 예상보다 많이 들 것 같네요. 일정 변경이 필요합니다.
10. UT
사용자 테스트의 약자입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에서 개선하고자하는 문제의 인사이트를 얻는 방식입니다. 사용자에게 달성목표가 있는 피처 혹은 타스크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모습을 관찰하고 이후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활용 예시) 해당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UT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 Value
해석 그대로 가치라는 뜻입니다. 유저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해당 기능이나 서비스를 왜 사용해야 하는지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서비스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됩니다. 서비스의 미션이나 목표, 가격 등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활용 예시) 서비스 벨류가 먼저 전달되어야 유저는 해당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소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 기획과 디자인을 설득할 때 자주 사용되는 IT 실무 용어 정리_3편 바로 가기 >
내 기획과 디자인을 설득할 때 자주 사용되는 실무 용어 정리_3편
실무 용어 글의 마지막입니다. 앞선 2개의 글을 통해 실무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많이 습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무 용어는 무수히 많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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